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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 로스트워드/그림패 스토리

격돌 다이아몬드 더스트

激突ダイヤモンドダスト

특성: 장비한 스펠카드의 수속성 위력 20%(30%) 증가 / 사용시 자신의 냉기를 머금은 자에게 받는 대미지 15% 감소

그림: 니지마 아루쿠(にじまあるく)
비고: 

1
【레티 화이트록】
요즘 들어 종종 모습을 보이기는 하나, 역시 겨울을 더 좋아하는 요괴. 「한기를 다루는 정도의 능력」을 갖고 있다. 슬슬 올 것 같다, 그런 일종의 예감이 들어 한숨을 내쉬고 있다.

2
【치르노】
아이처럼 장난을 좋아하는 요정. 「냉기를 다루는 정도의 능력」을 갖고 있다. 겨울이 오는 것을 감지하고 '올해는 꼭!'이라며 결의를 다지고 어디론가 가버렸다.

3
「다이아몬드 더스트」는 공기가 어는 수준의 추위 속에서 대기 중의 수증기가 증착(蒸着)하여 일어나는 현상이다. 세빙(細氷)이라고도 한다. 아주 작은 얼음결정이 쏟아져 빛에 비추었을 때...... 다이아몬드처럼 빛나 보이기에 이런 이름이 붙었다. 그 아름다움을 빚대어 「천사의 속삭임」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4
레티는 자유롭게 겨울을 만끽하고 싶다. 단지 그뿐이다. 그런 그녀 앞을 가로막은 치르노는 '올해 겨울이야말로 이 몸이 최강이야!'라고 선언한다.

 

또 왔나, 하며 레티는 어깨를 움츠리지만, 상대는 치르노다. 어물쩡 넘어가고 싶어도 끝까지 쫓아올 것이 분명하다. 그렇게 레티는 일찌감치 치르노가 걸어온 겨울 제일의 대승부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5
한기와 냉기가 충돌한다. 두 개의 능력이 맞붙어 그 특성이 동시에 강해진다.

 

사나운 동기(凍氣)가 환경을 지배하는 와중, 승부가 결정나는가― 싶던 그때, 주변 일대가 다이아몬드 더스트가 불러일으키는 반짝이는 세계로 바뀐다. 반짝반짝 빛나는 아주 작은 수정에 시선을 뺏기는 치르노와 레티. 정신을 차리니 천진난만하게 뛰놀기 시작한 치르노를 보고 레티는 웃음짓는다. 그러고보니 작년에도 같은 광경을 보았지,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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