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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 로스트워드/그림패 스토리

「하쿠레이 레이무」 토라노아나 Ver

「博麗霊夢」とらのあなVer
그림: 아카사카 아카(赤坂アカ)
비고: 동인샵 응원 로그인 보너스 배포 그림패

1
'낙엽인가......'
높은 하늘을 올려다보며 무녀는 생각한다.
'방금까지 여름이었던 것 같은데......'
환상향은 불가사의한 곳이다. 여름 날씨에 가을 분위기가 나는 장소도 있다. 봄 기운에 겨울의 매서움을 보여주는 장소도 있다. 달아오른 몸을 식히면서 무녀는 생각한다.
'뭐, 상관없지......'

2
"일어나! 레이무!!"
무녀― 하쿠레이 레이무의 조용한 한때는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갔다. 그렇다. 분위기를 내고 있을 여유는 없다. 그 선인과 수행중인 것이다.
"나 참...... 무녀를 너무 험하게 다룬다고!!"
고요한 숲이 다시 소란스러워진다.

3
【이바라키 카센】
별명은 자화선. 요괴의 산에 사는 선인이다. 인간의 편이라며 큰소리치는 이 선인은 하쿠레이의 무녀를 수행시키는 것으로 인해 유명해졌다고 한다. 물론 수행받는 입장에서는 정말 진저리가 나지만.

4
오늘도 변함없이 수업은 계속된다. 그리고, 환상향은 불가사의한 곳이다. 외계에서 여러가지 물건과 개념이 흘러들어온다. 요괴나 선인도 물론 들어온다. 아마 이 선인은 또 어디선가 잘못된 지식을 주입받고 무녀에게 강요하기 시작한다.
"레이무, 나는 수행을 위해 호랑이 굴(虎の穴, 토라노아나)을 개설할 거야!!"
"......뭐어??"

5
"호랑이 굴에 가야 호랑이 새끼를 잡는다"
"위험을 무릅쓰지 않고서는 성공하지 못한다!"
"그렇다면 난 호랑이가 될 거야! 팽조가 될 거라고!! 팽조!!!"
"어서옵쇼! 자화선의 호랑이 굴에!"

"뭐어어어어!?"

같은 호랑이라도 토라마루 쇼라면 상으로 재보라도 하나 받을 수 있을 것 같지만...... 이 호랑이라면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오늘도 변함없이 수업은 계속된다.

 

 


동인샵 코믹 토라노아나(コミックとらのあな)와의 콜라보 그림패다. '토라노아나'는 호랑이 굴이라는 뜻으로, 사명이 속담 '호랑이 굴에 가야 호랑이 새끼를 잡는다'에서 유래했다. 뜻은 5번에 나온 바와 같다.

'팽조(彭祖, 호소)'는 카센이 키우는 호랑이의 이름으로, 옛 중국의 선인 팽조(彭祖)의 이름에서 따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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