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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 로스트워드/그림패 스토리

오싹오싹 밤길

こわ➰い夜道
특성: 장비한 스펠카드의 월속성 위력 15%(25%) 증가 / 사용시 자신의 영적 존재에게 받는 대미지 15%(25%) 감소
그림: 아 메리카(ア・メリカ)
비고: 이벤트 〈풀뿌리 요괴 스크램블 Z〉 한정 그림패

1
【콘파쿠 요우무】
원래는 백옥루에서 유유코를 수행하는 정원사이자 경호원. 본인은 반인반령인데도, 귀신이나 무서운 것을 극단적으로 무서워 한다.

2
점 세 개가 얼굴로 보이는 등의 현상은 평범한 뇌의 작용이라고 알려져 있다. 거기에 공포가 합쳐지면 인식은 안 좋은 방향으로 증대한다. 지금 요우무의 뇌는 그녀의 의사를 무시하고 그것을 극단적으로 재현하고 있다. 공기의 흐름이 있을 리 없는 존재의 기척으로 느껴지고, 별 것 아닌 나무들이 거대한 괴물로 보이고, 바람이 잎사귀를 흔드는 소리가 소란피우는 소리로 들림다.

3
요우무가 말하는 「귀신(お化け)」은 무엇인가. 환상향에서 답을 찾기는 어렵다. 유령, 망령, 요괴가 당연하다는 듯이 돌아다니는 이곳에서는 그들을 귀신이라고 부르지는 않는다. 그렇다면 그들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경외할 만한 대상이 있는 것인가. 혹은 그들조차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무언가를 가리키는 것인가. 이건 이것대로 흥미로운 탐구 주제이다.

4
【풀뿌리 요괴 스크램블 Z】
오늘 홍마관에서 성대한 파티가 열린다는 소식을 들은 유유코. 지금 출발해도 제때 도착하기는 글렀다며 참가는 포기했으나, 파티 음식들을 포기하지는 않았다. 그런 연유로 유유코는 저녁 식사 준비를 막 시작한 요우무에게 추가로 식재료를 사달라고 요구한 것이다.

5
홍마관에서 열리는 파티를 따라하는 것인지, 아니면 그냥 겁먹은 요우무에게 장난을 치고 싶은 것인지, 짓궂은 요정과 유령들이 이때다 하고 요우무를 공격한다. 빛이 사라진 미혹의 숲은 굳이 요우무가 아니더라도 섬찟함이 느껴지는 분위기에 둘러싸인다. 그 한가운데에서 그녀는 눈물을 글썽이며 공포에 몸을 웅크리고 있다. 등 뒤에서 함께 떨고 있는 반신 또한 따지자면 귀신일 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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