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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 로스트워드/그림패 스토리

선가 열창 기타 메이드

仙歌熱唱ギターメイド

특성: 사용시 자신의 CRI 명중 1단계(2단계) 증가 / 사용시 대상 전체의 회피 1단계 감소

그림: 캇토(カット)
비고: 이벤트 〈약골 밴드 결성기〉 한정 그림패

1
【이바라키 카센】
이따금 요괴의 산에서 내려와 하쿠레이 신사나 인간 마을에 나타나는 선인. 그 대부분은 음지에서 환상향을 위해 힘쓰는 것이지만, 아무래도 헛발질하는 경우가 많아 보인다.

2
「선인」은 은거하면서 팔자 좋게 살아가며 불로장수하는 존재다. 그러나 이는 그들의 단편만을 보는 이들의 인식이며, 실제로는 엄격한 수행에 밤낮없이 몰두하고 있다. 카센이 때로 남을 돕고 때로 설교하며, 때로 「천도」를 설파하는 것 또한 수행의 일환이 아닐까.

3
선인은 천인을 동경하여 천인에 이르기 위한 수행을 쌓는다고 한다. 다만 원래 속세에 매인 몸이기에 속세의 관습과 굴레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것은 지극히 어려운 듯하다. 이번에 카센이 수많은 요괴와 인간들이 모여드는 이벤트에서 메이드 의상을 걸치고 노래를 부르며 설법을 하는 발상에서 또한 어쩔 수 없는 세속적인 면이 느껴진다.

4
【약골 밴드 결성기】
공덕을 쌓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는 하지만, 진부하고 지루하게 여겨지기 쉬운 설교를 널리 알릴 만한 좋은 아이디어는 없을까. 골머리를 앓던 카센의 귀에 들어온 것은 가요제가 열린다는 소식이었다. 성공의 확신에 뇌리를 번뜩이며 그녀는 달려간다. 우선은 노래를 만들어야 한다. 그 다음 의상과 악기도 준비해야 하겠지.

5
장소의 힘을 빌리고 노래의 힘을 빌려 천도를 설파하기 위해 분주한 그녀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관객들의 반응도 좋다. 나머지는 이대로 이겨서 조금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많은 말을 전하는 것뿐. 승리를 바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그 때문이다. 그녀는 즐거움이라는 욕망에 휩쓸려 본래의 목적을 잃을 것 같은 자신을 매 스테이지마다 무대 뒤에서 계속해서 타일렀다.

 

 


이벤트명 細腕バンド結成記는 70년대 방영한 드라마 細うで繁盛記에서 유래한 게 아닌가 한다. 細腕는 '가는 팔'이라는 뜻인데 비유적으로 힘이 약한 것도 뜻한다. '하꼬'로 번역할까 조금 고민했으나... 결국엔 무난한 '약골'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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