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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 로스트워드/그림패 스토리

세 명이 모이면

三人寄らば

특성: 방어식이 사용시 아군 전체의 회피 1단계(2단계) 증가 / 사용시 아군 전체의 요괴에게 받는 대미지 20% 감소

그림: 나쿄(なきょ)
비고: 

1
【키리사메 마리사】
삐딱하고 승부욕 강한 마법사. 자신도 있는데, 레이무와 사나에가 신을 섬기는 무녀로서 둘이서만 신앙심 모으기를 주제로 이야기꽃을 피우는 것이 왠지 기분이 언짢은 모양이다. 그걸 깨닫지 못하고 자연스럽게 화제에 낄 기회를 엿보는 것이 실로 그녀답다.

2
【하쿠레이 레이무】
꾸밈 없고 이상하게도 주위에 사람을 끌어들이는 하쿠레이 신사의 무녀. 오늘은 적은 비용으로 결과를 낼 수 있는 신앙심 모으기 대책을 모색하고 있는 듯하다. 과연 어떤 대책을 내놓을 것인지......

3
【코치야 사나에】
순수하고 성실한 모리야 신사의 카제하후리. 신앙심 모으기 대책으로 골머리를 앓는 레이무에게 성심성의껏 조언을 해주는 듯하나, 아직 결론에는 이르지 못한 모양.

4
「세 명이 모이면 문수의 지혜가 나온다(三人寄れば文殊の知恵)」― 평범한 사람이라도 세 명씩이나 모여 상담하면 생각지도 못한 지혜가 떠오른다는 뜻. 모두 모여 협력하면 지혜를 관장하는 문수보살 같은 묘안이 나올 수 있다는 비유적인 표현에서 나온 속담이다. 다만 이 세 명의 대화를 보면 이 말은 적절하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데, 과연......

5
신앙심을 모으려면, 눈에 띄는 상징을 만들어야지! 라는 레이무의 발언을 시작으로 이야기는 엉뚱한 쪽으로 흐르기 시작했다. 사나에는 로봇으로 정하자는 것에 집착하고, 물 만난 고기처럼 대화에 낀 마리사는 장착할 무기의 화력에 대해 열성적으로 떠들고 있다. 이 한 장면만 보아도 환상향이 얼마나 유쾌하고 기괴한 세계인지, 그 일면을 볼 수 있는 것이다. 그야말로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아니, 말해 무엇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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