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엔니치

奇妙な縁日
특성: 사용시 자신의 음공 2단계(3단계) 증가 / 장비한 스펠카드의 부적탄 위력 15%(25%) 증가 / 사용시 자신의 금속성에 받는 대미지 15% 감소
그림: 슈리 야스유키(珠梨やすゆき)
비고: 

1
【하쿠레이 레이무】
오늘도 파리 날리는 하쿠레이 신사에서 참배객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마리사가 빗자루를 타고 날아오는 것이 보였다. 어쩐지 흥분한 모양새인데......

2
【키리사메 마리사】
마법의 숲에 사는 평범한 마법사. 오늘도 레이무가 있는 곳으로 놀러가려고 했는데, 게으름 피우는 코마치를 발견했다. 코마치의 이야기를 들으니, 중유의 길에서 엔니치 행사가 열린다고 한다...... 재미있겠다고 생각한 마리사는 서둘러 레이무를 부르러 간다.

3
「중유의 길」은 삼도천으로 이어지는 길로, 죽은 자들이 삼도천을 가기 전 반드시 거쳐야 한다. 죽은 자들이 지나는 길이니 만큼 쓸쓸하고 조용한 곳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으리라. 하지만 길가에는 노점이 빼곡히 들어서 있으며 산 자도 오갈 수 있는 길이다. 밝고 떠들썩하며, 엔니치처럼 화려하다고 한다.

4
마리사의 손에 이끌려 중유의 길의 노점가로 향한 레이무. 도착하고 보니 그곳은 엔니치를 즐기는 사람들로 왁자지껄했다. 삼도천을 건너온 죽은 자들을 비롯해 축제와 사건을 좋아하는 산 사람들과 요괴들이 놀러온다.

5
만약에 당신이 노점가를 방문하게 된다면...... 먼저 즐기고 있던 미코, 마미조, 후토가 무언가 사줄지도 모른다. 또는 코마치와 쿠타카가 노점가에 더욱 활기를 불어넣으려고 고민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때는 힘을 빌려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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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니치(縁日)는 축제(마쓰리)의 일종이다. 본래는 절에서 신이나 부처에 재를 올리는 날(잿날)을 뜻했지만, 몰려든 참배객들을 대상으로 상권이 형성되면서 현재는 신앙적인 의미는 옅어지고 하나의 축제로서 여겨지고 있다.

《동방구문사기》의 중유의 길 항목 서술을 바탕으로 창작된 듯한 그림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