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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 로스트워드/그림패 스토리

제8회 하쿠레이 신사 추계 예대제

第八回 博麗神社秋季例大祭

특성: 사용시 자신의 명중 1단계 증가 / 장비한 스펠카드의 무속성 위력 15%(풀돌시 25%) 증가 / 사용시 자신의 환상향에 사는 자에게 받는 대미지 10%(풀돌시 15%) 감소

그림: ALISON

비고: 제8회 하쿠레이 신사 추계 예대제 응원 로그인 보너스 배포 그림패

 

1

올해도 이 계절이 찾아왔다. 여느 때 이상으로 소란스러운 하쿠레이 신사에서는, 레이무가 하늘을 날고, 코마이누가 경내를 뛰어다니고, 마리사가 그 광경을 지붕 위에서 지켜보며 미소를 띄우고 있다. 다른 곳에 있는 신사에서 어딘가의 산속에 이르기까지, 누가 부르지도 않았는데 찾아와서는 몰려드는 그림자들. 이야말로 하쿠레이 신사의 예대제다.

 

2

1년에 한 번 제신(祭神)이나 신사에 중요한 날에 맞추어 거행되는 축제를 예제(例祭)라고 하고, 이것이 제사 분류에서 대제(大祭)로 분류되기 때문에, 예대제라고 불린다. 정식 명칭은 대제식 예제(大祭式例祭)이지만, 일반적으로는 '예대제'라는 호칭이 널리 보급되었다. 인물신을 모시는 신사에서는 그 탄생일이나 기일에.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계절제를 겸하여 열리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3

환상향을 살아가는 신들에게 축제(마쓰리)는 곧 전쟁과 같은 일이다. 아니, 그 반대일 수도 있다. 싸움이 축제로 변화한 요괴의 세계이기에 그 경계도 애매한 것이리라. 「탄막놀이」는 여흥으로서 치러지는 것이지만, 일단 그것이 다수의 관객이 지켜보는 곳에서 이루어지게 되면 신앙의 쟁탈전으로 변모하고, 그 승패는 숭배로 직결된다.

 

4

축제의 계절을 맞아 마음을 졸이는 것은 비단 인간들뿐은 아니다. 가을을 관장하는 자매만 그런 것도 아니다. 다양한 신들, 그리고 그들을 지지하는 종교가들이 신앙을 얻기 위한 제사인 이 축제는, 그 어느 것과도 바꿀 수 없을 정도로 중요시되고 있다. 그러므로 신앙심이 모이면 모일수록 그 권능은 늘어나고, 환상향의 하늘에는 더욱 밀도 짙은 탄막이 수놓이게 된다.

 

5

환상향의 이름난 강자들은 모두 침을 삼키며 고대하고 있다. 축제의 개막. 그 선언을. 환상향 전체가 관여하는 일대 행사의 개막을 알리는 역할에 걸맞은 것은 동쪽 끝에 있는 신사를 꾸리는 이 소녀. 그리하여 레이무는 양손을 벌려 참배객들에게 알린다.

 

"근사한 새전함은 이쪽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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