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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 로스트워드/그림패 스토리

매드 사나에 데드!

マッド・サナエ・デッド!

특성: 사용시 아군 전체 체력 10%(20%) 회복 / 사용시 자신의 월속성에 받는 대미지 10%(15%) 감소

그림: magako

비고: 이벤트 〈환상향 오브 더 데드〉 한정

 

1
【코치야 사나에】
저쪽 세계와 결별하고 환상향에 신사째로 넘어온 인간 소녀. 인간의 몸이면서도 신앙을 받아 신과 같이 여겨지는 존재.

2
사나에의 「기적을 일으키는 정도의 능력」은 카나코와 스와코의 도움을 받아 하늘과 땅과 바다 전체를 조종하는, 그야말로 신과 같은 능력이다. 허나 그 본질은 좋고 나쁨이나 행운과는 관계 없이, 우연 그 자체인 현상을 불러일으키는 것이기에, 그다지 쓰임새가 있는 능력은 아니라고 한다.

3
【환상향 오브 더 데드】
계기는 단순했다. 환상향을 돌며 왕진 다니는 에이린과 조수들을 보고, 그들에게 전해지는 감사의 말과 따뜻한 미소를 목격한 것이다. 매일처럼 참배객이 보내주는 것과도 비슷하지만, 좀 더 근원적인 지점에서의 무언가. 사나에는 번번이 카나코와 스와코에게 그 정체의 답을 물어보고 있다.

4
주사 한 방으로 어떤 병이든 말끔하게 낫는다. 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한꺼번에 구원하여 미소를 되찾아주고 싶다. 그것을 위해 사나에는 간호사복을 갖춰 입고 환상향을 누빈다. 그것은 그녀의 능력이 아니고서는 해낼 수 없는 그야말로 기적적인 사건이었다.

5
'금방 낫게 해드릴게요......'

날씨 좋은 오후, 모리야 신사의 툇마루에 사나에가 있다. 카나코와 스와코는 꼬박 잠들어버린 사나에를 깨우려 손을 뻗다가 곧 거둔다. 그 잠든 얼굴을 건드리는 것을 주저하게 되었던 것이리라. 사나에의 사소한 의문을 푸는 것에서부터 시작된 이 기적은, 그녀에게 아주 소중한 꿈을 꾸게 해준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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