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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 로스트워드/그림패 스토리

지저 도시 팔리☆나이트

地底都市パーリィ☆ナイト
특성: 사용시 단일 대상의 CRI 방어 2단계(3단계) 감소 / 사용시 단일 대상의 음방 1단계(2단계) 감소 / 장비한 스펠카드의 에너지탄 위력 15%(20%) 증가
그림: 샤가오(しゅがお)
비고: 

1
【코메이지 사토리】
사토리라고 불리는 요괴로, 여동생으로 「코메이지 코이시」가 있다. 동생과는 대조적으로 타인과의 접촉에 소극적이며, 지령전에 틀어박혀 살아간다. 성격 또한 대조적으로, 말투가 부드러우며 조용하고 차분하다.

2
【코메이지 코이시】
사토리라고 불리는 요괴로, 언니로 「코메이지 사토리」가 있다. 언니와는 대조적으로 이곳저곳을 흘러가듯 돌아다니는 방랑벽이 있다. 성격 또한 대조적으로, 호기심이 왕성하고 늘 들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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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지상에서는 라이브나 페스티벌이 한창 열리는 듯하다. 그 소문에 혹해 놀러 나가는 코이시의 뒷모습을 보는 사토리의 표정은, 어딘지 쓸쓸하다. 그런 언니의 낌새를 눈치챈 동생은 당연하다는 듯이 언니의 손을 잡는다. 사이 좋은 광경이다.

하지만 언니는 움직이지 않는다. 대중 앞에서 노래를 선보인다니, 자기는 그런 부끄러운 일은 못한다며, 그날 내내 태도를 바꾸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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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이벤트에 참가하고 싶은 코이시. 단호히 거부하고 있는 사토리. 언뜻 한없이 팽팽할 것 같은 균형이지만, 둘 사이에서는 성립하지 않는다. 동생의 마음을 무시할 수 없는 언니의 자상함 앞에서 그 균형은 쉽게 깨진다.

그 이후, 사토리는 시간끌기 전술로 이행했다. 제대로 연습을 마치고, 내세워도 부끄럽지 않을 수준에 도달한 다음 참가하자고. 그 사이에 코이시가 호기심의 방향을 또 다른 곳으로 돌릴 가능성을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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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광경을 누가 예상이나 했을까. 연습을 하기가 무섭게, 코이시를 제치고 노래를 뽐내는 사토리. 코이시 또한 사토리의 변모에 어리둥절하면서도 이에 질세라 대항한다. 자매의 즐거운 노랫소리가 주위에 가득차고, 지령전은 그 어느 때보다 떠들썩하다. 장소는 다르지만, 코이시도 지금 상황에 아마 만족하고 있으리라.

 

 


제목의 パーリィ의 원어를 찾기 힘들다. 언뜻 party를 미국식 발음에 가깝게 '파뤼'처럼 표기한 것인가 했으나(일반적으로는 パーティー라고 쓴다) 굳이 그럴 이유가 없으니 아닐 가능성이 크다. 해설 내용으로 볼 때 '협상'을 뜻하는 parley가 가장 유력하다고 판단되어 '팔리☆나이트'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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