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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 로스트워드/그림패 스토리

오컬트 서클

オカルトサークル

특성: 장비한 스펠카드의 미사일탄 위력 20%(35%) 증가 / 장비한 스펠카드의 레이저탄 위력 20%(35%) 증가 / 사용시 자신의 회피 1단계 증가

그림: 타케하나 노트(竹花ノート)
비고: 스페셜 탐색 비봉 로스트워드 서장 제5절 〈잃어버린 말〉 루나틱 드롭

1
《어떤 '막'의 어떤 한 단면에는 이런 이야기도 있었을지 모른다.》

"안녕, 메리"
"1분 20초 지각했어"
"그래? 제 시간에 왔네"
"제 시간 아닌데"

렌코는 알고 싶었다. 일단 완치되었다는 진단은 받아내었지만, 그건 그들의 눈에 관측되지 않게 되었다는 것일 뿐. 렌코는 이제까지도, 그리고 지금도, 메리의 비정상적으로 폭주하는 능력을 계속 관측하고 있다.

"평소랑은 조금 다른 활동이네"
"평소랑 똑같이 여기저기 둘러보는 거야"
"둘러보는 거, 싫지 않아"
"공주님께서 마음에 드셨다니, 이거 영광이네요"

자, 오늘도 물론 ―비봉클럽을 시작하자.

2
【우사미 렌코】
오컬트 서클 「비봉클럽」 멤버. 「렌코」라고 불린다. 내가 아는 범위 안에서는 최고의 두뇌의 소유자.
(M. H.씨로부터)

【마에리베리 한】
오컬트 서클 「비봉클럽」 멤버. 「메리」라고 불린다. 내가 아는 범위 안에서는 최고로 미스테리어스.
(R. U.씨로부터)

3
옛날의 물리학은 종언을 고했다. 전자기력, 약력, 강력, 중력. 모든 물리 현상은 만물 이론 「초통일 물리학」의 한 단면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그것은 실용적인 초끈 이론, 브레인 우주론... 「막우주」라고 하는, 세계의 진짜 모습을 마주하는 순간이었다.

현대인에게 있어 그것은 「가르침」에 불과했다. 물리학자들은 신관이며, 대우주로부터 받은 신탁을 번역하고 있을 뿐이었다. 그리고 그들 또한 「단독으로」 우주의 전모를 파악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아직도 통일장 이외의 「영」이 보인다. 사람에 따라서 다른 보이는 방식으로. 영능력... 「영력의 장」이란 바로 그것이 아닐까?

그것은 관측자에 따라 변화하는 우주. 겨우 네 개뿐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무한하게 존재하는 우주를 통일하는 것이 가능할까? 메리와 이야기하며 렌코는 상상했다.

4
【비봉클럽】
렌코와 메리의 대학 서클 활동. 영능력자 서클이기는 하지만 그런 모임에 자주 있는 제령(除靈) 집회라든지 제령 활동 등은 하지 않는다. 그래서 다른 영능력자 대학생들이 보기에 그들은 동아리방을 점거하고 예산을 축내는, 말하자면 불량 서클의 표본이다.

그러면 그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일까. 실은 결계 혹은 꿈을 매개로 '이세계를 모험'하고 있다.

그 뒤에는... 체험한 것을 동인지로 써내는 정도려나?

5
의사의 진단에 따르면 「바이러스성 섬망(譫妄)」. 메리네 가문 전승에 따르면 「집안 내력인 영능력」. 렌코는 그 어느 쪽도 「그 나름대로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단 하나의 진리」와는 거리가 멀다. 그것을 깨닫게 해주는 것은 마에리베리 한. 렌코에게 있어서의 메리. 그녀는 언제나 마술사 메리였다.

"참 친절한 분이셨지. 진료 카드도 찾아주시고, 시간이 많이 늦었다고 친척들이 쓰는 숙소도 잡아 주시고"
"진찰을 받을 때도 정말 친절하게 대해주셨어"
이른 아침의 신슈. 공기가 맑고 시원하다.

"그건 그렇고, 어젯밤에 궁금하다고 했던 이 지도 말인데"
렌코가 그렇게 말했을 때, 메리는 이미 치마를 걷어 올리고 울타리를 넘고 있었다. 이거 참, 정말 말괄량이 공주님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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