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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 로스트워드/그림패 스토리

제7회 하쿠레이 신사 추계 예대제

第七回 博麗神社秋季例大祭
특성: 사용시 자신의 이변 해결에 인연이 있는 자에게 받는 대미지 25%(30%) 감소 / 장비한 스펠카드의 질량탄 위력 15%(20%) 감소 / 사용시 자신의 부적탄에 받는 대미지 10% 감소
그림: baba
비고: 제7회 하쿠레이 신사 추계 예대제 응원 로그인 보너스 배포 그림패

1
살을 태울 듯 뜨거웠던 햇빛은 서늘한 바람에 휩쓸려 날아간다. 동쪽에서부터 단풍이 새빨갛게 물들어간다. 가을바람을 맞으며 하쿠레이 신사 경내를 바라보고 있는데, 레이무와 마리사가 말을 걸어왔다.
"멍하니 있지 말고, 좀 도와줘"

2
「제전(祭典)」이란 축제 의식과 화려한 행사를 말한다. 평소에는 조용한 하쿠레이 신사는 축제 시기가 오면 활기가 돌아온다. 그곳을 찾는 것은 늘 보는 얼굴들. 그러니까 요괴들이다.

3
하쿠레이 신사에서 축제가 열리고, 꽃놀이 때가 되면 부르지도 않았는데 모여든다. 환상향 안에서는 점점 당연시되어가는 이 행사는, 모두가 하쿠레이 신사에 모여든다는 점에서 일종의 의식일지도 모른다.

4
축제와 행사를 핑계로 날뛰는 자, 연회를 즐기는 자, 각자의 생각이 엇갈린다. 무슨 일이 터질지 모르는 이 「일상」을 즐기고 있는 당신은 이미 어엿한 환상향의 동료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당신과 레이무, 신묘마루가 축제 준비를 하고 있으면...... 마리사, 사쿠야, 레밀리아에 사나에, 레이센, 스미레코까지 찾아와 일손을 거든다. 준비도 슬슬 끝이 난다―

5
요괴들은 즐겁게 야단법석을 피운다. 도가 지나치다 싶으면 평소와 같은 레이무의 분노의 몽상봉인이 작렬한다! 하지만 혼이 나는데도 요정들은 즐겁게 웃고, 요괴들은 술안주만 입에 올리며 축제와 연회가 계속된다. 그들을 보며 레이무는 "얘들이 진짜......!"라며 입으로는 불만을 내뱉지만, 아주 싫지는 않은 듯한 그 낌새를 당신은 눈치챘는가.

 

 


제7회 하쿠레이 신사 추계 예대제 카탈로그 표지를 그대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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